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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꼬미 타미야프라모델팩토리 용산 매장을 다녀오다.

까망꼬미 2019. 2. 13. 10:22

까망꼬미 타미야프라모델팩토리 용산 다녀오다.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2 올라가는 김도령이 방학내내 앞뒤안보고 집-학원-집만 반복하니 답답해서 인지 용산을 가자고 한다.
한참 일할때는 늘상 가는 곳이지만 막상 가자고 하니 선뜻 내키지는 않아서 미루다가 중2병이 도지기 전에 위로차 다녀왔다.
가는김에 건담베이스도 들르자고 하는 중2병 김도령 때문에 검색을 해보니 본사가 양재에 있고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네...
건담베이스도 전자랜드에서 이전을 했나보다 같은 층에 있다...
아침부터 언제 가냐고 조르는 김도령을 달래고 달래서 10시에 집을 나섰다.
집이 신도림역에서 가까워 슬슬 걸어가 전철을 타니 15분만에 도착을 하네...


기차역은 언제나 설랜다...
용산역 1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아이파크몰로 연결되니 쉽게 찾아 갈수 있다.



타미야 용산 매장은 아이파크몰 6층 리빙파크에 있다.
백화점 오픈 시간인 10시 30분 부터 오픈이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되겠다.
김도령도 설레고 나도 오랬만에 외출이라 너무 일찍 가서 15분 정도 기다리다 셔터 올라가는 순간 일등으로 매장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미니카들...

꽤 오랫만일세....
미니카 알고보니 RC 카와 프라모델도 같이 전시를 해놓으니 4년된 몬스터 사비지 부품 사러 다시한번 방문을 해야 겠다...
미니카 부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해 놓았고....


중2병 김도령은 신나서 어쩔줄을 모르고 이것저것 주섬주섬 주워 담는데...
설날 용돈 받은거에서 해결하라고 하니  본체하나 모터하나 범퍼하나 꽤 고민을 하면서 고르네...
그래 과소비는 안좋은 거야...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뽀로로 미니카가 있어서 현양 생각에 추가로 구매를 했다.
음... 김도령 본체 보다 비싸다....


매장내에 조립할수 있는 공간도 있고 트랙도 있는데 트랙까지는 둘러 보지 못하고 빨리 개봉하고 싶은 김도령의 조급함에 서둘러 집으로 귀환...


집에 오는 짧은 시간 내내 브로셔에서 눈을 못떼는 김도령..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초상권은 아빠가 잠깐 사용하께...


아무리 그래도 밥은 먹여야 겠기에 집앞 작은 카페인 봄날에 들려서 라면에 김밥 ...
이것도 오랫만에 외식일세....


잠깐 시간에 급 쇼핑을 하고 주워 담아 온것들...
그리 비싸지 않아 이것저것 주워 담아보니 66,000 이네...
그래도 과소비라고 아들하고 잠깐 반성과 회개를 하고 바로 조립에 들어간다.


김도령은 킨호크, 아빠는 뽀로로 급하게 조립하고 사잔 한장
배터리도 사서 끼우고 보니 음...집이 좁아서 달릴데가 없네...
트랙을 사야 되나 김도령이 얘기 하는데 안고 살아야 되니 아빠 엄마가 부지런히 다시 벌어서 전에 처럼 살던곳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힘들겠다 생각에 잠깐 이나마 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
그래도 아이들이 티하나 안내고 밝게 지내서 감사하고 지금처럼 밝고 강하게 자라다오~~~~

나오면서 건담베이스도 잠깐 들려서 구경했는데 다음 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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